
HK이노엔이 글로벌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레드불'의 국내 유통을 맡아 에너지 드링크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이달부터 '컨디션', '헛개수', '티로그' 등 기존 음료 제품을 통해 구축한 영업망을 활용해 레드불의 국내 오프라인 유통을 담당한다. 에너지 드링크의 핵심 판매처인 전국 편의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유통 계약을 통해 HK이노엔은 기존 숙취해소제와 건강음료에 집중됐던 사업 영역을 에너지 드링크로 확대하게 됐다. 이를 통해 RTD(Ready to Drink·즉석 음료)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음료 사업을 통해 축적해온 영업 및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레드불의 국내 오프라인 유통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시장 지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변화하는 소비 수요에 맞춰 RTD 사업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7년 오스트리아에서 출시된 레드불은 2025년 기준 전 세계 178개국에서 약 139억 캔이 판매된 대표적인 프리미엄 에너지 드링크다. 국내에는 2011년 처음 진출했다. HK이노엔은 현재 음료 부문에서 숙취해소제 컨디션과 헛개수, 새싹보리차, 제로칼로리 아이스티 티로그 등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