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의료 AI·시스템반도체 융합 기술 발전 방향 논의

‘2026 AIoT Technology & Business 포럼’ 개최…산학연 전문가 100여명 참석
의료 영상 AI·웨어러블 헬스케어부터 저전력 AI 반도체 기술까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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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은 지난 10월 30일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제13회 2026 AIoT Technology & Business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전자공학회 반도체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가천대 반도체대학과 BK21 지능형반도체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AI 기반 의료 및 헬스케어와 시스템칩 구현'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됐으며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이 진단 보조를 넘어 실시간 영상 분석과 생체신호 처리 등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를 구현하기 위한 고성능·저전력 시스템반도체 기술과 산업화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서는 김광기 가천대 의과대학 교수가 '의료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의료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의료 AI 응용' 세션에서는 김정윤 분당차병원 교수, 김준호 삼성리서치 박사, 노태환 헬스리안 대표가 의료 영상 AI의 임상 적용과 웨어러블 헬스케어 솔루션, 센서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센서 AI(On-Sensor AI) 기술을 발표했다.

'AI 헬스케어와 시스템칩 구현' 세션에서는 제민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왕성호 바이탈아이씨 대표, 김희탁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선임연구원이 생체신호 처리용 인메모리 컴퓨팅 칩, 반도체의 바이오 응용, 에너지 효율적인 엣지 AI(Edge AI) 가속기 기술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의료 AI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데이터 처리 병목을 해소하고 실시간 연산과 전력 효율을 확보할 수 있는 맞춤형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시스템온칩(SoC) 기술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김영준 포럼 조직위원장(가천대 반도체대학 교수)은 “기술의 미래는 변화가 오기 전에 미리 보고 준비하는 사람의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의료 혁신을 하드웨어로 구현하는 기술과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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