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광주의 AI·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앞세워 AMD AI 우수 연구센터(CoE·Center of Excellence) 유치에 나섰다. 키스 스트리어 AMD 수석부사장에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연구센터 설립을 재차 제안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임 의원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스트리어 수석부사장과 만나 “AMD가 차세대 반도체 연구와 AI 시대 인퍼런스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광주가 최적의 입지”라며 “광주에 연구센터를 설립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유치 필요성으로는 5대 입지 강점을 제시했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 △연구개발(R&D) 특구의 투자 지원 환경 △반도체 생산시설 조성 계획 △차세대 광반도체 연구 역량 △수도권 접근성이다.
임 의원은 “AMD가 차세대 반도체 연구와 AI 추론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광주에 CoE를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광주에는 2030년 가동 예정인 NPU 데이터센터와 기존 AI 데이터센터,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연구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고 강조했다.

풍부한 재생에너지 등 전력 여건과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강점으로 꼽았다. 임 의원은 “광주·호남 지역은 재생에너지가 굉장히 풍부해 전력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며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서울에서 KTX로 2시간 거리로 수도권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짚었다.
이번 면담은 임 의원이 지난달 7일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에게 광주 AI 연구·혁신센터 설립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협의다. 당시 임 의원은 친서를 통해 AMD와 국내 AI 반도체 기업·연구기관 간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 실증 협력을 제안했다.
스트리어 수석부사장은 AMD의 글로벌 AI 전략과 공공·민간 부문 협력을 총괄한다. 앞서 엔비디아에서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담당 부사장을 역임하며 국가 단위 AI 협력사업을 주도했다.
조벼리 기자 starr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