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미국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와 내년 일본에서 무인 자율주행 택시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토요타와 웨이모는 30일 웨이모 기술을 활용해 도요타 전기차 'bZ4X'를 기반으로 한 무인 로보택시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가 차량을, 웨이모가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해 '레벨4' 자율주행 택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레벨4는 자율주행 5단계 가운데 특정 조건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단계를 말한다.
로보택시에 사용될 bZ4X는 아이치현 토요타시에 있는 토요타 다카오카 공장에서 생산한다. 자동문 등 택시 사양을 적용하고, 웨이모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다.
양 사는 로보택시의 시험과 검증을 거쳐 상용 운행을 목표로 한다. 2027년 일본에서 운행을 시작한 뒤 영국 등 다른 국가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운행 장소나 대수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