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거래로 지역 중소기업 지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아파트 전기요금제 추진

경기 파주시가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과 시민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정책으로 에너지전환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에너지전환의 밤' 행사에서 에너지전환상 지방자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최병갑 부시장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이 주관하는 이 상은 에너지 전환 정책과 실천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수여된다.
시는 공공 재생에너지를 지역 기업에 공급하는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추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조달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이행하고, 수출 과정에서 요구받는 탄소 감축에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앞서 지난해 4월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PPA 수요기업 선정 결과를 공고하며, 문산정수장 태양광 발전소의 준공 용량에 따라 최종 전력 배정량이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했다.
기업 지원과 함께 시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아파트 알뜰 전기요금제' 도입을 통해 가계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국회, 에너지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에너지 전환의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시민이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