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통합 브랜딩 플랫폼 브랜더(대표 조재현)는 오는 12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고객 반응 테스트 서비스를 운영하며 시장 수요와 서비스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더는 1인 창업자와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AI 브랜드 구축 플랫폼이다.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로고·디자인 등 브랜드 자산 제작, 브랜드 프로필 구축, 콘텐츠 관리까지 하나의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초기 창업자는 제품 개발 이후에도 브랜드 콘셉트 수립과 로고 제작, 상품 상세페이지 디자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전문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이 과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브랜더는 생성형 AI로 이러한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사용자가 브랜드명과 업종, 브랜드 스토리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브랜드 콘셉트와 로고, 핵심 비주얼을 제안하고, 이를 브랜드 프로필로 통합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브랜드 자산 제작과 이후 운영을 연결해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브랜더는 2025년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형 지원을 받아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현재 최소기능제품(MVP)과 화장품 분야에 특화한 1차 AI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 제작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마쳤다.
정식 출시에 앞서 선보인 고객 반응 테스트는 사업자가 제작한 상품 상세페이지를 실제 소비자가 평가하는 서비스다. 구매 관점에서 상품의 장단점과 개선 의견을 수집·분석해 보고서로 제공한다.
브랜더는 서비스 운영을 통해 창업자에게 필요한 소비자 피드백 유형과 평가·분석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수집한 의견은 플랫폼 기능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재현 브랜더 대표는 “창업자들의 서비스 출시와 브랜딩 작업을 지원하면서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 브랜드를 구축하고 일관되게 운영하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점을 체감했다”며 “특히 초기 창업자는 브랜딩에 필요한 비용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워 제품의 특징과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더는 AI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전략부터 디자인, 콘텐츠 운영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고객 반응 테스트를 통해 파악한 시장의 요구를 서비스에 반영하고, 초기 창업자가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더는 2026년 12월 정식 출시 후 1인 화장품 창업자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건강기능식품과 반려동물 용품 등 소비재 분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간 협업과 마케팅 지원 기능을 추가해 소규모 사업자의 브랜드 구축부터 운영·성장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