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이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고객 AI 에이전트' 구축에 착수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9일 AI 전문 자회사 애자일소다와 함께 '대고객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농협은행의 'NH 에이전틱 AI 은행' 비전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핵심 서비스인 '자산관리(WM) AI 에이전트'는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자산 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시황 브리핑과 자산·부채 통합 포트폴리오 진단, 개인형퇴직연금(IRP)·연금저축 절세 전략 등 자산관리 전 과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세 계약부터 입주 이후까지 안내하는 '전세자금대출 에이전트'와 금융사기 예방을 돕는 '소비자보호 에이전트' 등 금융 생활 전반을 보조하는 서비스도 함께 개발한다.
농협은행은 오는 12월 모바일 앱 'NH올원뱅크'에 비대면 자산관리, 전세자금대출, 소비자보호 서비스를 1차 오픈한다. 이어 내년 2월에는 영업점 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계열사 시너지 창출을 위한 '10대 최소기능제품(MVP) 혁신과제'와 '통합 챗봇' 구축도 병행한다. 사내 공모로 선정한 MVP 과제를 통해 여신 감사 서류 대조와 마케팅 콘텐츠 준법 점검 등 내부 업무에 AI를 적용한다. 은행과 카드 등 분산된 금융 지식을 일원화한 통합 챗봇은 오는 12월 테스트를 거쳐 내년 3월 정식 선보인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손안의 AI 금융비서를 통해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