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기대 너무 높았나”… NC, '아이온2' 글로벌 흥행 청신호에도 주가 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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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엔씨)가 신작 '아이온2'의 글로벌 초기 트래픽이 양호하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을 면하지 못했다.

8일 오후 12시 34분 기준 NC(03657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3% 하락한 22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NC의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2만원으로 낮췄다. 최근 출시된 '아이온2 글로벌'의 초기 이용자 지표는 양호하지만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정식 출시된 아이온2 글로벌에 대해 “트래픽이 양호하지만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온2 글로벌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출시 당일 39만8000명을 기록했다. 7일 오후 3시 기준으로는 약 20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출시된 'TL(Throne and Liberty)'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 33만6000명을 웃도는 수치다. 다만 시장이 기대했던 흥행 강도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아직 주말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추가적인 트래픽 유입 가능성이 있지만, 더 큰 흥행을 기대했던 눈높이를 충족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초기 이용자 지표가 기대에 못 미쳤다고 해서 곧바로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아이온2는 TL보다 과금 수준을 낮게 설계한 만큼 이용자 잔존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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