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골프 장면 말하면 AI가 편집”…웨이브, AI 시청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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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AI 시청'

웨이브는 시청자가 보고 싶은 골프 장면을 요청하면 AI가 경기 속 장면을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AI시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AI 영상 기술기업 세븐미닛과 협업했으며, 이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요청하는 AI시청을 상용화하는 것은 국내 OTT 중 처음이다.

선수, 특정 플레이, 경기 상황 등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경기 영상에서 해당 장면을 찾아낸다. 영상의 분량을 지정하거나 특정 선수의 플레이만 모아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장타 모음'과 같은 유형별 요청은 물론 '비 오는 날 경기' 같은 다양한 요청이 가능하다. 생성된 영상은 SNS로 공유할 수있다.

긴 중계시간이 부담인 골프에 AI 편집을 적용해 시청 시간이 길고 반복 장면이 많은 스포츠 중계를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추천 중심의 개인화에서 이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생성하는 방식으로 AI 활용 폭을 넓힌다는 의미도 있다.

라이브 시청 중에는 경기 진행에 맞춰 자동 생성되는 'AI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경기가 진행될수록 최대 20분까지 늘어나며 주요 장면을 업데이트해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게 해준다.

웨이브는 골프 중계로 AI 시청 사용성을 검증한 뒤 웨이브 오리지널 등 다양한 장르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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