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주간 시작…국세청·네이버 등 763개 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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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다음달 2일까지 '2026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개인정보 보호문화를 만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공·민간 총 763개 기관이 '개인정보 유퀴즈', '개인정보 엠비티아이(MBTI)' 등 자체 기획한 개인정보 인식 제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인정보위는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이 인공지능(AI) 혁신의 토대가 된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세청은 다크웹 개인정보 유출 체험존과 개인정보 유출 제로(ZERO)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연구개발(R&D) 연구자를 대상으로 5대 사이버 공격 유형별 예방·대응법을 안내하고 피해 여부를 전수조사한 뒤 현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마트는 회원 약 2600만명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벌이고 전국 123개 매장에서 개인정보 보호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네이버는 '2026 프라이버시 챌린지', 개인정보보호 블로그 이벤트, 임직원 프라이버시 골든벨 등을 진행한다.

개인정보위는 보호주간 캠페인 포스터와 생성형 AI 이용자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수칙 카드뉴스도 제작·배포했다.

참여 기관과 기업은 홍보물을 활용해 임직원과 고객,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인식 제고 활동을 진행한다.

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공감대가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걸 이번 보호주간을 통해 확인했다”며 “각 기관과 기업, 국민 여러분께서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 실천을 이어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30일 서울 엘타워에서 '신뢰로 도약하는 AI 혁신 사회'를 주제로 제6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도 개최한다. 개인정보 보호의 날은 개인정보보호법이 처음 시행된 2011년 9월 30일을 기념하는 날로, 2023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행사에는 개인정보 유공자와 개인정보 분야 산·관·학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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