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연일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며 7000선을 넘겨 마감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상반기 급격한 조정장을 맞은 뒤 투자 심리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19P(0.15%) 오른 7017.91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6986.27로 떨어지며 한때 7000선이 무너졌지만 다시 회복했다.
코스피가 이틀 연속 7000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앞서 진행된 코스피 조정장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냉각되며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은 가속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6069억원, 기관은 122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765억원을 매수했지만 거센 매도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수급에 나서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코스닥은 1.89P(0.23%) 떨어진 834.38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코스피보다 코스닥 시장 수급에 나섰다. 개인은 156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47억원, 579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AI 관련주가 급등하고 메타의 AI에이전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 나스닥은 2.3%, S&P500은 1.5%,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7% 상승했다. 메타(11.4%), AMD(10%), 인텔(12.1%), 퀄컴(9.3%) 올라 시장 주도주가 잇따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가와 10년물 국채금리 하락도 지수 상승에 영향을 줬다. 21일(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3.4% 하락한 배럴당 100.34달러에 마감했고,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4.5% 떨어진 배럴당 95.7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5% 아래를 밑돌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7.45원을 기록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