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경북 소상공인 상생보험 운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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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사장 구본욱)은 경북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상생보험(휴업손해 보상보험)' 운영을 맡는다고 22일 밝혔다.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해 영업을 중단한 소상공인 휴업 손실을 보전해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소상공인 상생보험'은 경상북도 내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약 20만 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은 별도 신청이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보험기간은 오는 2029년 9월 1일까지 3년이다.

최근 소상공인들은 경기 불확실성과 고정비 부담 증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근로자를 두지 않고 사업을 운영하는 '나홀로 자영업자' 비중이 늘어나면서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해도 생계 부담으로 충분한 치료와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휴업 기간 동안 매출은 중단되지만 임대료와 공과금, 통신비 등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지속적으로 발생해 소상공인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이처럼 소상공인 휴업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소상공인 상생보험은 질병 또는 상해로 입원해 실제 휴업이 발생한 경우 휴업 손실을 보장한다.

보장 한도는 하루 최대 5만원으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입원 및 휴업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KB손해보험은 사업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 조직과 전문 보상체계를 구축했다. 보험 가입과 보상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전용 콜센터와 카카오톡 상담 채널을 운영해 보험금 청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문 심사·보상 시스템을 기반으로 신속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지원하고, 보험 가입 및 지급 현황, 민원 발생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업의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휴업은 곧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소상공인 상생보험이 경북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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