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국제회의복합지구 인프라 활용
APEX·공격방어대회·기업전시 등 국제 프로그램 운영

대한민국 대표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인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7(Cyber Summit Korea 2027)'이 경기 수원특례시에서 열린다. 전 세계 33개국 60개 기관에서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형 국제행사다.
수원시는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최·주관하는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7'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이버 서밋 코리아에는 국내외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사이버안보 유관기관, 정보보호기업,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국제정보교류회의와 국제 컨퍼런스, 국제 사이버훈련(APEX),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기업전시 등 사이버안보 분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원시는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6'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도시로 공식 소개됐다. 이재준 시장은 차기 개최도시 대표로 참석해 국내외 사이버안보 관계자들에게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가 열릴 수원컨벤션센터가 위치한 광교 일대는 올해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돼 회의·숙박·관광·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수원시는 이 같은 마이스(MICE)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외 참가자의 행사 참여와 체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개최 시기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지역 문화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국제회의와 수원의 역사·문화를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시는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수원컨벤션센터 등 관계기관과 행사 규모와 운영 방안 등 세부 개최 계획을 협의할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뜻깊은 행사를 이어받아 2027년 수원에서 국내외 사이버안보 관계자들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국가정보원과 긴밀히 협력해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7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사이버안보와 첨단기술 분야의 국제 교류가 수원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국가정보원과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