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윤지, 이하 콘진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콘텐츠 전문기업 비타콘(대표 옥성아)이 배우 고아성과 함께 '2026 대한민국 문학축제'공식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2026 대한민국 문학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학번역원, 국립한국문학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제PEN한국본부 등이 함께하는 공공 문학 행사다. '독서의 달'인 9월 한 달 동안 문학주간, 서울국제작가축제, 문학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이 지닌 위로와 연결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한다.
비타콘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한민국 문학축제 홍보대사 선정 및 섭외와 공식 홍보영상의 기획·제작을 맡았다. 문학을 어렵고 낯선 장르가 아닌 일상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감정과 이야기로 풀어내고,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보다 많은 대중이 자연스럽게 문학축제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비타콘은 문학에 대한 진정성과 대중적 영향력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배우 고아성을 제안하고 직접 섭외했다. 1999년 어린 시절 독서 장려 공익광고에 출연한 고아성은 평소 독서와 문학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MBC '라디오 북클럽 고아성입니다'의 DJ를 맡아 독서 문화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SBS PD 출신인 옥성아 대표는 2015년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홍보 콘텐츠 제작 당시 고아성을 처음 만났다. 약 10년간 이어온 신뢰에 더해 비타콘이 제시한 기획과 축제의 진정성에 배우 고아성이 깊이 공감하면서 이번 섭외가 성사됐다. 10년 전 인연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연결된 셈이다.
옥성아 대표는 “1999년 독서 장려 공익광고에 출연했던 어린 고아성이 성장해 27년 뒤 대한민국 문학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인물이 가진 서사와 대한민국 문학축제의 진정성을 연결하는 것이 이번 기획의 중요한 출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비타콘이 제작한 공식 홍보영상은 문학을 '맛'이라는 친숙한 감각과 연결했다. 배우 고아성이 손님의 심리 상태에 맞춰 책을 요리해 주는 '셰프'로 등장해 감정에 맞는 문학 작품을 추천해주는 연출이 핵심이다. '이별의 맛', '야근의 맛', '입시의 맛' 등 일상의 감정을 각각 하나의 문학 메뉴로 표현했으며, '문학의 다채로운 맛이 궁금하다면? 2026 대한민국 문학축제로 고하숑!'이라는 언어유희 메시지로 위트 있게 표현했다.
SBS 'TV동물농장', 'SBS 스페셜' 연출 및 지상파 최초 디지털 스튜디오 '모비딕' 설립 멤버로 활약했던 옥성아 대표는 누적 조회수 17억 뷰를 기록한 미디어 전문가다. 2024년 비타콘 설립 후 문화체육관광부, KT밀리의서재, 스마일게이트 등과 협업해 왔으며, 지난해 '2025 문학주간' 오리지널 콘텐츠 〈최애와 부킹〉에 이어 올해 '2026 대한민국 문학축제'까지 2년 연속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공공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제작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옥성아 대표는 “문학은 영화와 방송 등 모든 K-콘텐츠의 원천이자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사람들을 연결해 재미와 의미를 담은 콘텐츠로 세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콘진원은 CKL기업지원센터를 통해 비타콘과 같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입주지원과 제작지원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