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T는 서울대, 세미콘(SemiQon)과 함께 올해 말 6큐비트 실리콘 스핀 양자컴퓨터를 공동 시연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SDT는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실리콘 양자 컴퓨팅 워크숍(SiQEW) 2026'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내놨다.
세미콘은 테스트를 마친 양자 칩을 제공하고 서울대는 측정 관련 학술 자문을 맡는다. SDT는 희석냉동기 조립과 유지보수, 자체 개발한 양자 제어장비 'QCU', 무선주파수(RF) 인프라 등을 활용해 전체 시스템 통합과 운영을 담당한다.
SD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초전도체와 이온트랩에 이어 실리콘 스핀 방식까지 양자컴퓨터 관련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회사는 다양한 양자처리장치(QPU)를 지원할 수 있는 계측·제어 장비와 시스템 통합 기술을 개발해왔다.
실리콘 스핀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공정과의 호환성이 높아 양산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방식이다. SDT는 관련 양자 하드웨어와 제어 인프라를 국산화해 외산 장비 의존도를 낮추고 연구 환경 구축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윤지원 SDT 대표는 “서울대, 세미콘과의 6큐비트 시연을 통해 실리콘 스핀 플랫폼에서도 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