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사파리' 직접 걷는다…'와일드 사바나' 12일 개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오는 12일 사파리를 직접 걸으며 야생동물을 관찰하는 체험 프로그램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가을축제 개막에 맞춰 '와일드 사바나'를 12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방문객은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 직접 걸어 들어가 기린과 코끼리, 코뿔소 등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기존 유료 구간인 '리버트레일'도 무료 탐험 코스에 포함했다.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길을 따라 조성된 부교를 걸으며 초식동물뿐 아니라 사자와 하이에나 등 맹수도 관찰할 수 있다. 전체 탐험 구간은 약 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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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동물별 생태적 특성에 맞춰 관찰 지점과 탐험 동선을 새롭게 구성했다. 기린존에는 가을 초목을 활용한 포토스팟을 마련했다. 코뿔소 전용 관람존도 조성했다. 주키퍼가 동물의 행동 습성과 생태적 특징, 멸종위기종 보전의 가치 등을 설명하는 스토리텔링도 진행한다.

전체 코스를 완주한 방문객에게는 탐험대원 기념 인증서를 제공한다. 별도 이용료는 없다. 에버랜드 방문객이라면 현장 줄서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앞서 올봄 한 달여간 '워킹사파리'를 시범 운영했다. 당시 약 35만명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에버랜드는 당시 고객 체험 데이터와 의견을 분석해 동선과 콘텐츠를 보완했다.

최근 에버랜드는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동물과 자연을 활용한 콘텐츠를 단순 관람에서 참여형 체험으로 전환하며 체류시간과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계절별 축제와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반복 방문 수요를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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