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제천공장에 생산공정 로봇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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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드론샷

유유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돼 제천공장 생산공정에 로봇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현재 전면 수작업으로 운영 중인 오메가 연질캡슐 전문의약품 2차 포장공정을 로봇 자동화 라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공정은 일일 평균 가동률이 100%를 상회하는 제천공장의 핵심 라인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비전 검사기 다관절 로봇 활용 멀티비전 자동 어그레이션 및 박스 제품 입상 제함기 봉함기 라벨부착기 등이 차례로 도입된다.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로봇공정모델' 실증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국책 사업이다. 제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업종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 국비를 지원한다. 로봇공정모델이란 제조공정 분석·로봇시스템 구성 사항·설계도면·운영 프로세스 등을 아우르는 기술 매뉴얼을 뜻한다.

유유제약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원가 절감 등 정량적 지표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근골격계 질환 예방, 작업자 부담 완화 등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해 생산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는 “생산공정 로봇 도입은 주요 정량적 수치 개선은 물론, 작업환경 안전성 확보라는 정성적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수립해 준 정부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제약은 기업가치 제고·주주 환원 일환으로 상반기 회사 보유 주식을 전량 소각했다. 소각 자사주는 총 128만4889주로, 전체 발행 주식 수 7.54% 물량이다. 소각 금액은 77억8000여만원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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