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 행사 개최

Photo Image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사진=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김건)가 9월 1일 NEST AI Lab 광진에서 '제12회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개최했다.

상호만남 행사는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 제도를 활용하여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의 상호 협력 기회 모색을 위해 2023년 11월부터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총 41개 금융회사 및 7개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6개 핀테크 기업의 사업모델 및 협업 아이디어를 발표하였고, 2부 특별 행사에서는 3개 보안기술 기업의 협업 제안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티냅스'는 금융사 생성형 AI가 만든 답변을 고객·직원에게 전달되기 전 별도의 감독 AI가 검사해 규정·정책 위반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정하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판정 결과는 통과·차단·수정·이관의 4단계로 나뉘며, 모든 판정 근거는 자동 기록되어 금융회사의 내부 감사 대응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담당자의 수작업 검수 부담을 줄이고 생성형 AI의 안전한 활용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악연구소'는 손해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청구 등 정형 데이터와 상담·민원 등 비정형 데이터를 결합해 계약별 해약 확률을 예측하고, 수익성 등 통계 기준에 따라 해약 방어 우선순위 제시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해약 방어 업무를 데이터 기준으로 전환하여 보험사의 계약 유지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즈와이어즈'는 금융상품 상담 음성을 실시간 분석해 설명의무 등 판매원칙 위반 소지를 상담 종료 전에 탐지·차단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위반 의심 구간과 판정 근거를 감사 기록으로 자동 보존해, 표본 점검 중심의 준법감시 체계를 전수 모니터링으로 전환하고 불완전판매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누리에에이아이'는 보험 광고 제작 단계부터 관련 법령과 심의 가이드라인을 실시간 대조해 위반 소지가 있는 표현을 자동으로 찾아 수정을 권고하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규정 개정도 즉시 반영해, 담당자 수작업에 의존해 온 광고 심의의 리드타임 단축과 판단 편차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타몬드'는 금융사 영업 직원의 업무활동·교육 이력 등 변화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이탈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개인별 맞춤 코칭 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조직 관리를 데이터 기준으로 전환함으로써 조기 개입을 통해 우수 인력 이탈을 예방하고, 신규·저연차 인력에게도 균등한 코칭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피닛블록'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충전·발행·소각 이벤트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위·변조 불가능한 거래 증적을 확보하고, 발행 잔액이 신탁 예치금을 초과하지 않도록 자동 검증하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자금이체 명령권 없이 기록·통제 기능만 제공해 사후 수기 대사에 의존해 온 발행 잔액 관리의 신뢰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락인컴퍼니'는 금융사 모바일 앱 실행 중 위·변조, 루팅·탈옥 등 비정상 환경, 디버깅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통합 앱 보안 서비스를 제안했다. 앱 재배포 없이 보안 기능을 즉시 조정할 수 있고, 신규 OS·개발도구 출시 전 사전 호환성을 검증해 안정적인 보안 수준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스톤'은 카드사가 이미 발급한 실물 EMV 카드에서 거래마다 새로 생성되는 인증코드(OTAC)를 활용해, 카드정보가 탈취되더라도 실물 카드 없이는 온라인 결제를 완료할 수 없도록 막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별도 보안매체 없이 기존 카드를 그대로 활용해 도입 부담이 낮고, 거래 승인 전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소비자를 보호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스틸리언'은 소스코드 없이 배포된 바이너리만으로 금융앱과 서드파티 컴포넌트의 취약점을 AI 분석과 전문가 검증으로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공급업체 패치가 실제로 위험을 낮췄는지까지 독립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 금융권의 공급망 보안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금융회사도 오늘 발표한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희망할 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발표기업의 협업 신청서와 발표 자료를 공유받을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