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토스뱅크, 장기 치료 아동 찾아간다…병원학교 금융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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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토스뱅크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원학교에서 금융 교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과 토스뱅크가 장기 치료로 학교에 다니기 어려운 아동을 위해 병원학교 금융교육을 확대한다.

금감원과 토스뱅크는 지난 1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원학교에서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진행했다. 병원학교는 중증·만성질환으로 장기간 치료를 받아 정상적인 등교가 어려운 아동이 병원에서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시설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병원학교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감원은 그동안 '1사1교 금융교육'과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운영해 왔지만, 장기 치료나 격리 중인 아동은 참여가 어려웠다.

교육은 화폐의 역사와 돈의 의미, 소비와 판매, 합리적인 소비, 저축, 금융사기 예방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메신저 피싱과 스미싱, 문화상품권 사기 등 청소년이 노출되기 쉬운 금융사기 수법과 예방법도 다룬다.

금감원과 토스뱅크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교육 내용과 운영 방식을 보완할 계획이다. 다음 달 삼성서울병원에서도 네 차례 대면교육을 진행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학교를 추가로 발굴해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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