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 오스람, 휴머노이드 로봇 시각·촉각·소통 능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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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인간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 ams 오스람 제공〉

독일 ams 오스람이 자사 첨단 디지털 포토닉스 기술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물체를 정밀하게 다루며, 사람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오스람 최신 직접 비행시간 측정 방식(dToF) 적외선 거리 센서는 로봇이 주변 의자와 테이블, 사람 등을 식별할 수 있도록 주변 공간을 48×32픽셀 거리 정보로 표현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이 들어갔다. 카메라 영상 및 인공지능(AI)과 결합하면 로봇은 주변 환경 3D 지도를 만들고 물체를 식별하며, 사람과 반려동물로부터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안전한 경로로 이동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dToF 센서는 비전 카메라보다 저렴해 로봇 손의 여러 위치에 배치할 수 있으며, 팔다리와 주변 사람 또는 물체 사이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물체를 보다 안전하게 조작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광학식 힘 센서는 로봇 '피부'와 같은 표면 바로 뒤에 배치되어 1마이크론 수준 미세한 변형까지 감지함으로써 힘을 정밀하게 측정한다.

가시광 및 적외선 발광다이오드(LED), 주변광 센서와 구조광 기술은 로봇 시각 기능을 보완한다. 주변광 센서는 현장의 조명 조건에 맞춰 카메라 작동을 최적화하며, 구조광 이미터는 표면에 점 패턴을 투사해 바닥의 미세한 굴곡과 변형을 감지한다.

수천 개 마이크로 LED를 개별 제어해 문자, 아이콘 등을 표면에 표출하는 조명 플랫폼은 의사소통 기능을 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욜 그룹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25년 6억달러에서 2035년 51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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