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와 중국 장시성 청소년들이 동신대학교에서 K-보건의료 교육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우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26일 '2026년 한중(전남광주-장시성)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국 청소년교류단 18명과 장시성 지도자 5명, 전남광주 청소년교류단 17명과 지도자·통역 등 4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동신대 홍보영상으로 대학의 교육 환경과 특성화 분야를 살펴본 뒤 한의예·학과와 간호학과의 첨단 교육시설을 차례로 방문하며 K-보건의료 분야의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대정4관 한의예·학과에서는 경혈학실험실을 찾아 경혈학 관련 교육과 시연에 참여하고, 배양실험실과 해부학실습실을 둘러보며 한의학 교육과 기초의학 분야의 교육·연구 현장을 살펴봤다. 특히 한국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현대적인 실험·실습 및 기초의학 교육과 연계되는 과정을 접하며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캠퍼스 투어를 통해 19만평 규모의 동신대학교 교육 환경을 둘러본 뒤 해인2관 간호학과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방문했다. 실제 임상 현장과 유사하게 구축한 시뮬레이션 교육시설에서는 정맥주사와 근육주사 등 기본간호학 실습 시연을 참관하며 한국의 간호교육 과정과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번 교류프로그램은 단순한 대학 탐방을 넘어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대학이라는 교육 현장에서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와 진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의학과 간호학 등 경쟁력 있는 K-보건의료 분야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우 한의과대학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중청소년들이 동신대학교에서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한층 넓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특성화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교류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