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태양광·풍력 업계, '2030 재생에너지 100 GW 시대' 준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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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거래소는 25일 한국풍력산업협회,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전국태양광발전협회와 '기관장 고객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성진)는 25일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김강학),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회장 곽영주), 전국태양광발전협회(회장 김명룡)와 잇따라 '기관장 고객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성진 이사장 취임 후 풍력·태양광 업계와 가진 첫 공식 행사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시장·계통 운영 여건의 변화와 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력거래소는 2030년 재생에너지 100 기가와트(GW) 시대를 준비하려면 설비 확대와 함께 이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시장·계통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장과 계통은 재생에너지의 특성을 더 잘 반영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재생에너지 또한 전력시장의 주요 전원으로 성장하며 역할이 함께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자의 시장참여, 발전기 등록 및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관련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제도 변화가 발전사업자의 투자와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시장 참여와 계통 수용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제기한 의견을 현장을 듣고, 정책과 잇고, 변화로 답하는 소통채널 'KPX 현장이음'을 통해 검토하고 후속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방향을 정하고, 주요 검토 결과는 해당 협회에 안내할 예정이다.

김성진 이사장은 “재생에너지 100GW 시대는 설비만 늘려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과 계통, 산업이 함께 준비해야 가능하다“며 ”시장은 재생에너지를 더 잘 수용하고, 재생에너지는 시장의 주체로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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