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립대학교가 기업과 학생을 연결한 현장중심 산학협력에 나섰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정명규)는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관에서 학생과 기업, 대학이 함께하는 '2026년 충남도립대학교 미래이음박람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공을 만나고, 진로를 찾고, 취업으로 이어지다'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대학에서 쌓은 배움이 산업현장과 실제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학생과 기업 간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의 교육과 기업의 수요, 학생의 진로를 하나의 현장에서 연결하는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로서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장에는 25개 기업 부스와 대학 학과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기업의 직무와 채용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기업 관계자와 상담하며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기업도 학생들과 직접 만나 전공과 관심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한편,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박람회의 핵심은 학생의 전공과 기업의 인력 수요를 현장에서 직접 연결했다는 점이다.
대학은 단순한 기업 및 학과 홍보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취업 가능성을 제시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을 쏟았다.
학과 홍보부스에서는 교육과정과 입학정보,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상담도 이어졌다.
계약학과를 비롯한 대학 전공교육과 기업의 직무·채용 정보를 함께 소개해 고교생에게는 전공 및 진학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재학생에게는 보다 구체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대학은 박람회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나눈 직무와 인재 수요에 대한 의견을 향후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취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교육과정에 담고, 대학에서 길러낸 인재를 다시 산업현장과 연결하는 선순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명규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은 “청년에게는 기회가 필요하고 기업에는 사람이 필요하며, 그 둘을 잇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며 “오늘 이곳에서 이뤄진 한 번의 만남과 대화가 누군가에게는 진로와 일자리가 되고, 기업에는 새로운 인재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