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테크놀로지(GT)가 올해 상반기 매출 288억원, 영업이익 1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2025년 상반기 대비 88.8%,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이 중 제품 매출은 195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2배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제품 매출의 비중은 약 68%로 전년 약 31% 대비 2배 이상 커졌다.
회사 측은 발광다이오드(LED) 구동칩인 LDI를 중심으로 한 제품 매출 확대가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주력인 LDI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백라이트유닛(BLU)이나 디스플레이 소자 LED 전류를 정밀 제어하는 반도체다.
특히 LDI 매출은 152억6000만원으로 반 년만에 지난해 연간 LDI 매출 약 2.2배를 기록했다. GT는 글로벌 고객사 공식 1차 협력사로 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2026년 상반기 기준 LDI 누적 공급 2억개 이상을 기록했다. 글로벌 TV 고객사의 미니 LED, 적·녹·청(RGB) LED 라인업 확대와 LDI 양산 물량 증가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김민선 GT 대표는 “하반기에도 기존 고객사 공급 확대와 해외 신규 고객 확보를 이어가고, 자동차용 시스템반도체와 마이크로 LED 등 성장 사업 양산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