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폐전자제품 자원순환과 임직원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2026 지속가능 ESG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폐업 소상공인의 불용 전자제품을 친환경 처리해 폐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ESG를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진공은 지난 24일 한국ESG인증협회가 주최·주관한 '2026 지속가능 ESG경영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탄소중립·친환경 부문'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경영 추진체계와 환경경영 성과, ESG 확산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소진공은 저탄소·친환경 경영 활동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자원순환을 접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소진공은 임직원이 참여한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총 7563㎏, 837대의 폐전자제품을 수거·배출했다. 걷기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SEMAS WALK-On' 캠페인에서는 약 1억8000만 걸음을 기록해 1만7783㎏의 탄소저감 효과를 거뒀다.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연계한 자원순환 활동도 추진했다. E-순환거버넌스와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불용 전자제품 13.8톤을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했다. 이를 통해 51.7톤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동시에 폐업 소상공인의 폐기물 처리비용 부담도 낮췄다.
한국ESG인증협회는 자원순환과 탄소저감 활동을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연계해 정량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사회적 확산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이 추진해온 ESG경영과 탄소중립·친환경 활동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고유사업과 ESG를 적극 연계해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