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DL이앤씨, 공동주택에 배관 일체형 케이블 신공법 검증 完…“내년 본격 적용”

Photo Image
가온전선 ACF 케이블. 〈사진 가온전선 홈페이지〉

가온전선이 DL이앤씨와 손잡고 신축 공동주택 현장에 공동 개발한 차세대 케이블 신공법 '배관 일체형 가요성 알루미늄피(ACF) 케이블'을 시범 적용해 성능과 시공성 검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ACF 케이블은 전력 케이블에 배관 기능을 하는 알루미늄 외장을 적용한 배관 일체형 제품이다. 일반 케이블을 연합한 선심 위에 폴리에스터 테이프를 감은 후 고강도 알루미늄 인터록 외장을 적용해 만든다.

이는 기존 배관 설치와 전선 삽입 공정을 하나로 통합해 공사비를 최대 20~30% 절감하고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배전 솔루션으로, 국내에서는 가온전선이 유일하게 상용화해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배관일체형 ACF 케이블을 내년부터 DL이앤씨 신축 공동주택에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ACF 케이블이 공동주택뿐 아니라 물류센터와 플랜트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리모델링 경우 기존 배관 철거나 신규 배관 공사 없이도 협소한 공간에도 시공이 가능해 구조체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건설업계의 공기 단축과 원가 절감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ACF 케이블이 새로운 배전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