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20일 청주 제이원 호텔에서 '2026 충북 SW Innovation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SW Innovation Day는 디지털 산업 성장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충북 공공데이터·AI활용 창업경진대회'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글로벌 피우다 프로젝트' 시상 및 성과 공유를 한자리에서 진행하는 통합 행사다. 다양한 혁신 주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 성과를 지역 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데이터·AI활용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에서 6개 팀을 최종 선정했으며 총상금은 1450만원이다. 올해 130건이 접수돼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팀을 가렸다.
글로벌 피우다 프로젝트는 노인 돌봄 등 국내외 사회·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수요 기반 ICT 솔루션 개발 프로그램이다. 41개 팀이 접수한 가운데 예선과 중간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6개 팀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 사업 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도지사상 등 모두 12점의 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공공데이터 기반 AI 응급이송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골든타임'(충북대 김도경 등 3명), 빈집 매칭부터 AI 리모델링으로 미래 모습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앱 서비스를 개발한 '집나와라 뚝딱'(협성대 최보화 등 4명), 고령 사용자의 인지능력을 유지하고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인지 루틴 서비스를 개발한 '오가사'(김현준 등 4명) 등 3개 팀이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장동인 AIBB LAB 대표가 '기업의 AX와 개발자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장 대표는 AI·SW 산업 변화와 이에 대응해 개발자와 기업이 준비해야 할 방향 등을 소개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의 SW 기술자가 멘토로 참여해 SW 사업화·실증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SW 개발 역량이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역기업과 연계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 계획도 공유했다.
충북도는 최근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핵심 기술 중요성이 커지는 데 맞춰 지역 SW 전문인재 양성과 산업 수요 대응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SW와 AI는 미래산업의 핵심 경쟁력이자 지역 혁신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충북의 우수한 SW 인재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지역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