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공팔디자인스튜디오 대표(부길림)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광주 ACE Fair'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유아동 캐릭터 지식자산(IP) '알코랄코'를 홍보한다.
사공팔디자인스튜디오는 2013년 설립된 디자인 스튜디오로 브랜드, 패키지, 캐릭터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자체 캐릭터 IP를 개발하고 이를 콘텐츠와 상품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알코랄코'는 무지개빛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 캐릭터다. 알록달록한 색과 귀엽고 친근한 외형을 통해 유아동이 쉽게 캐릭터에 관심을 갖도록 디자인했으며, 단순한 캐릭터 상품을 넘어 아이들의 감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콘텐츠 IP를 지향하고 있다.
알코랄코의 가장 큰 특징은 캐릭터의 '무지개 컬러'를 감정 표현과 연결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다양한 색을 활용해 기쁨, 슬픔, 화남, 설렘 등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무지개 머리카락이라는 캐릭터의 시각적 특징을 단순한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늘 나의 마음은 어떤 색일까?'와 같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색으로 생각하고 표현해 볼 수 있는 놀이와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이 알코랄코의 핵심 방향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가치로 '지속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캐릭터 산업은 완구와 굿즈, 포장재 등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폐기물이 발생하기 쉬운 분야다. 사공팔디자인스튜디오는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알코랄코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부터 소재와 제품 구조, 포장 방식 등을 고민하며 가능한 범위에서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알코랄코는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캐릭터'에만 머무르지 않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물건을 오래 사용하고, 다시 활용하고, 필요한 만큼 소비하는 습관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컬러와 감정에 대한 콘텐츠와 함께 연결해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감정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캐릭터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26 ACE Fair에서는 알코랄코의 캐릭터 디자인과 세계관을 비롯해 컬러와 감정을 연결한 콘텐츠, 캐릭터 상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향후 그림책, 영상, 놀이·교육 콘텐츠 및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IP를 확장하고, 유아동 콘텐츠와 교육, 캐릭터 상품 분야의 기업 및 제작자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귀여운 캐릭터'를 넘어 아이들의 감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함께 담아내는 새로운 유아동 캐릭터 IP의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길림 대표는 “알코랄코의 무지개 머리는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요소인 동시에 아이들의 감정을 색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콘텐츠 장치”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도 이해할 수 있도록 컬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 상품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소비되는 분야이지만, 동시에 많은 플라스틱과 포장 폐기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며 “이러한 문제를 외면하기보다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조금이라도 더 지속가능한 상품을 고민하고, 알코랄코를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소비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 ACE Fair'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협회, KOTRA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콘텐츠 전문 전시회다. 방송·애니메이션·캐릭터·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며 400개사 540부스 규모로 개최한다.
주요 전시 품목은 △방송·영상 콘텐츠 △애니메이션·캐릭터 △인공지능(AI)·메타버스·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콘텐츠 △일러스트 등이다.
참가 기업에게는 국내·외 바이어 230여명과의 비즈니스 상담회(수출·구매·투자 등), 콘텐츠 관련 네트워킹 및 홍보 기회 등 비즈니스 성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남광주 통합 애니메이션 특별관, 디즈니 특별관, 일러스트레이션페어, 보드게임 체험존, 세모귀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업과 소비자간(B2C)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에게도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