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 미래우주항공연구센터(G-STAR 센터·센터장 최성임 교수)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분야의 혁신적인 우주항공 및 첨단 모빌리티 선도 기술을 홍보한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할 제품 가운데 하나인 'Hip-EXO'는 인지(perception), 학습(learning), 제어(control) 기술이 하나의 경량 외골격 위에서 유기적으로 동작하는 지능형 통합 시스템이다. 이 로봇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만큼만 힘을 보조하는 '필요 지향형 보조(Assist-As-Needes, AAN)' 알고리즘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Hip-EXO는 비전 데이터와 운동역학을 융합한 AI로 다양한 보행 환경에 대처하고 착용자의 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보조력을 연속적으로 변조한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보행 능력에 반비례하여 보조 수준을 능동적으로 조절함으로써 과보조를 방지하고 재활 효과를 극대화한다. 즉, 사용자의 잔존 능력만큼은 스스로 근력을 사용하게 하고 부족한 부분만 로봇이 실시간으로 보조력을 제공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젯슨 오린(Jetson Orin) NX 제어부와 3개의 관성 센서(IMU) 등을 탑재해 정밀한 구동을 구현했으며, 최대 보행 속도 1.2m/s 및 4시간의 연속 구동을 지원한다. 현재의 고관절 플랫폼에 무릎 모듈을 더해 'Hip-Knee 통합 시제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모듈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

G-STAR 센터는 지난해 2월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우주항공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AI 및 빅데이터 기반 우주기술 연구 △우주 로보틱스 연구 △우주 바이오 연구 △지속가능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반 미래 항공 연구 등이다.
센터는 우주항공 및 첨단 모빌리티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을 바탕으로 핵심 연구를 수행하며 미래 항공우주산업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 우주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맞춤형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여 우주 로보틱스 및 우주 바이오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성임 센터장은 “국가 우주산업 발전 및 미래 항공 연구의 새로운 거점으로서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연구기관과 연계해 우주항공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능형 보행 보조 시스템 공개와 관련해 “앞으로도 GIST의 강점인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혁신 연구로 글로벌 우주산업 및 첨단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며, 모빌리티·뿌리산업·로봇·드론·메디헬스산업 등 5개 전시를 통합해 300개사 7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주요 전시 품목은 △모빌리티·친환경자동차·퍼스널 모빌리티·특수목적용 자동차·도심항공교통(UAM)·자율주행차 △핵심 뿌리기술·3D 프린팅·부품 및 기술 △인공지능(AI) 가전·홈 디바이스 △드론 관련 부품 및 기술 △의료기기·헬스케어·메디테크 등이다.
참가 기업에게는 수출·구매 상담회, 국내·외 바이어 및 벤처캐피탈(VC)과의 1:1 비즈니스 상담,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 등 기업의 판로 개척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와 함께 20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일자리박람회, 2026 글로컬 전남광주 사회서비스 통합 박람회가 부대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