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P2P·월렛 편의성 강화…이용자 피드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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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올해 상반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총 198건의 서비스와 기능을 개선했다.

바이낸스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 세계 이용자로부터 2354건의 피드백을 접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47개 세부 서비스 영역에서 기능을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개선 분야는 개인 간 거래(P2P), 바이낸스 챗, 바이낸스 월렛, 계정 이용 경험, 내비게이션 등이다.

P2P 서비스에서는 거래 안전성과 분쟁 처리 절차를 강화했다. 결제 과정에 추가 보호 장치를 적용하고, 판매자가 불공정하거나 악의적인 부정적 리뷰에 대해 검토 또는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 이의제기 기능을 도입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채팅·메시징 기능에서는 메시지 전송 안정성과 알림 기능을 개선하고 고객지원 채팅 내 이미지 전송을 지원하는 등 총 9건의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바이낸스 월렛에서는 RWUSD 상환 방식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했다. 계정 및 고객확인(KYC) 과정에서 발생하는 로딩·멈춤 현상과 내비게이션 오류, 앱 업데이트 이후 페이지 로딩 문제 등도 개선했다.

실생활 결제와 연계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바이낸스 페이(Binance Pay)는 현재 6개국의 QR코드 기반 국가 결제 시스템과 연동돼 있으며, 올해 3분기 중 이를 1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낸스 카드는 현재 36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컴플라이언스와 보안 부문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바이낸스가 현재까지 대응한 전 세계 법집행기관 요청은 총 31만3653건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3만6235건을 처리했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법집행기관이 회사의 지원을 통해 올해 회수하거나 동결한 자금은 4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누적 회수·동결 규모는 10억2000만달러에 달한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플랫폼 경쟁력은 단순한 거래 규모를 넘어 이용자가 얼마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며 “컴플라이언스와 보안 체계를 토대로 이용자 의견을 제품과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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