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동물자원학부-광주프레메디 산부인과, 난임 연구 전문인력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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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동물자원학부와 광주프레메디 산부인과간 난임 연구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모습.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학부장 김성학)는 광주프레메디 산부인과의원(원장 조윤경)와 지역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난임 연구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동물자원학부는 광주프레메디 산부인과의원과 6일 광주프레메디 산부인과의원에서 '전남대학교 앵커사업단 난임 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학교 앵커사업인 '지역산업 연계 난임 연구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목적으로 하며, 대학의 이론적 연구 역량과 의료 현장의 실무 노하우를 결합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난임 연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운영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산학협력 활동 △기관 간 개방적 인프라 및 정보 공유 △산·학·연 공동연구 및 지역 특화산업 육성 지원 △난임 관련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양 기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강도 높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8월 중 교육생 모집을 마친 뒤 다음달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국내 난임 연구 현황 및 취업 전략', '동물 생식세포의 이해' 등에 관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후 9월과 10월에는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의 주도로 △수정란 채란, 체외수정(IVF), 배양 및 동결 등 '체외 수정란 생산 실습' △DNA 추출 및 성감별 등 '소 수정란 기반 생명공학 분석 실습'이 진행된다. 학생 1명당 1명의 실습 보조요원이 배치되는 밀착형 교육으로 실무 숙련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11월에는 학생들이 광주프레메디 산부인과의원을 직접 방문해 실제 난임 치료 현장을 견학하고 정자(Sperm) 분석 실습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맞춤형 기술을 직접 습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 과정의 마무리로는 국내 난임 관련 연구 및 취업 세미나(대한배아전문가협회 이정우 총무위원장)와 함께권우성 경북대학교 교수의 '인간 및 동물 정자 선정(Human & animal sperm selection)' 특강이 예정돼 있다.

김성학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학부장은 “광주프레메디 산부인과의원과의 협력은 학생들이 지역 특화 산업인 난임 연구의 가치를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추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된 취·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경 광주프레메디 산부인과의원 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난임 연구 분야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실제 의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전수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5년간 효력을 유지하며, 별도의 종료 의사가 없는 한 자동 연장되어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창구 역할을 한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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