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9월 7일~11일)을 한 달여 앞두고 예비 수험생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전공체험 '호캉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진행한 올해 '호캉스'는 내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하는 학생 중심 진로설계 교육체계 개편에 맞춰 학부·전공별 체험 형태로 마련했다. 총 27개 전공에 대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예비 수험생들의 진로 및 전공 탐색을 지원했다.
이틀 동안 호남대를 찾은 400여 명의 예비 수험생들은 교내 학부 강의실과 실습실, 연구실과 실험실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전공별 진로정보를 탐색하는 한편 교수진과 재학생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아이스크림과 함께 무더위 탈출!', '참여학생 선물팡팡! 학부별 수시모집 꿀정보까지 한눈에!'라는 두 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예비 수험생에게 대학 생활의 경험과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동시에 제공했다.
전공(학과)별 행사로는 △간호학과 '2026 간호 종합 솔루션 도전(NTS·Nursing Total Solution Challenge)' △작업치료학과 '작업치료 언박싱(UNBOXING)' △치위생학과 '너의 입속이 궁금해? 이리 와서 봐요~' △치기공학과 '호챠 카멜레온과 함께하는 인공지능(AI) 3차원(3D) 치기공학과 체험' △임상병리학과 '메디 호캉스(MEDI-HOCANCE) 나의 건강을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다' △응급구조학과 '내 손끝에서 피어나는 생명의불꽃' △유아교육학과 '유아교육 플레이 데이' △상담심리학전공 '상담사로 먹고 사는 법' △관광콘텐츠학전공 '가상현실(VR)로 떠나는 관광콘텐츠 탐험대' △호텔경영학전공 '호텔리어 시티: 광주의 미래를 체크인하다' △항공서비스학전공 '드림 윙스(Dream wings) 2027예비승무원대회&학과전공체험' 등을 펼쳤다.
또 △외식조리학전공 'K-디저트 버터떡 베이킹 체험' △식품영양학전공 '와그작 뿌셔먹는! 왁뿌 소금빵' △기계자동차전공 '상상공작소 미래기술 탐방' △뷰티미용학전공 ' K-뷰티 진로체험 오픈 캠퍼스(Open Campus)' △연기연출·공연제작전공 '연기·뮤지컬 체험 DAY' △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공 'K-콘텐츠 크리에이터 챌린지: 2시간만에 미디어 전문가 되기'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물리치료학과 '물리치료 인체 배우기'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 '반려동물과 만드는 나의 미래' △사회복지학전공 '내마음일기장' △경찰행정학전공 '모여봐요, 경찰 과학수사의 숲' △공공행정학전공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설계자들: 행정학과 정책의 힘' △경영학전공 '성공한 기업은 무엇이 다를까?' △미디어영상제작전공 '숏폼·릴스 팝업 캠프' △만화애니메이션전공 '컷의 상상, 프레임의 꿈 체험' △e스포츠산업전공 '아이스 브레이커:침묵을 깨는 승리의 총성' △패션디자인학전공 '주니어패션스쿨' 등도 진행됐다.
간호학과의 'NTS Challenge'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시현 운남고등학교 학생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예비 간호사로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공감 능력, 체력 등의 역량이 종합적으로 필요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재학생 선배들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대학 생활과 전공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 해소됐고 호남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해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화 입학관리처장은 “이번 '호캉스'를 통해 예비 수험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준 학생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며, 오늘의 경험이 자신에게 꼭 맞는 전공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응원한다”고 예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 1584명 가운데 99.4%인 1575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이며, 올해부터 전형 간 중복지원을 최대 3회까지 확대해 수험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자유전공학부와 2·3회차 지원자는 전형료를 면제해 수험생들의 지원 부담을 줄였다.
호남대학교는 2027학년도부터 학생의 적성과 관심을 반영하고 전공 선택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존 학과를 통합·신설했다. 큰 틀에서 5개 대학 13개 학부 체제를 도입했고, 교육학부, 사회복지·상담심리학부, 공공안전행정학부, 서비스·경영학부, K푸드-조리·영양학부, 건설시스템공학부, AI융합학부, 스포츠과학부, K뷰티·패션디자인학부, K컬처·미디어콘텐츠학부 등 10개 학부를 신설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