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더 시티 아리랑'…방탄소년단, 뉴욕도 달궜다!

록펠러 센터·타임스퀘어 등 주요 랜드마크서 진행
팬·관광객·시민 모두 참여한 글로벌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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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SKYLIFT at Top of the Rock, 하이브

방탄소년단이 뉴욕을 무대로 한 글로벌 프로젝트 'BTS THE CITY ARIRANG - NEW YORK'(이하 '더 시티 뉴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을 중심으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록펠러 센터, 타임스퀘어, 뉴욕한국문화원 등 도시 전역에서 펼쳐졌다. 공연 관람객뿐 아니라 관광객과 시민까지 자연스럽게 참여하며 뉴욕을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록펠러 센터 전망대 '탑 오브 더 락'은 앨범 로고와 키 비주얼로 꾸며졌고, 현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울려 퍼졌다. 현지 아티스트들이 바이올린 연주와 보컬, 댄스 퍼포먼스로 곡을 재해석한 게릴라 공연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밴더빌트 홀'에서는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체험과 무대 의상 전시가 마련돼 많은 인파가 몰렸다. 타임스퀘어에서는 현지 댄스 크루와 함께한 대규모 퍼포먼스가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채웠다.

또한 '더 시티 뉴욕'으로 랩핑된 2층 버스 '빅버스 투어'가 주요 거점을 순환하며 음악과 함께 뉴욕 명소를 소개했다. 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아리랑 극장'과 응원봉 DIY 체험, 스폰서 부스 등이 운영됐고, 뱅크오브호프 맨해튼 지점에서는 기부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 라스베이거스, 부산, 런던에 이어 뉴욕까지 이어진 '더 시티' 프로젝트는 공연과 도시 인프라를 연결하는 참여형 콘텐츠 모델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방탄소년단은 음악을 넘어 공간과 문화, 팬 경험을 아우르는 글로벌 메가 IP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빌보드 최신 차트(8월 8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빌보드 200' 15위에 올라 19주 연속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핫 100'에서는 'SWIM'이 82위, 'NORMAL'이 89위를 기록했으며, 'Aliens'는 '글로벌 200' 156위, '글로벌(미국 제외)' 94위에 재진입했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