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6', 3만5천 관객 함성 속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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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롤링홀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6(사플페 2026)'이 관객 약 3만 5천 명과 함께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사플페 2026'이 지난 5일과 6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됐다. 국내외 70여 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5개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는 맑은 날씨 속에서 열렸다. 낮에는 햇살 아래 관객들의 함성과 라이브가 어우러졌고, 해가 진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여유로운 분위기가 이어지며 시간대별로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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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롤링홀

데이식스의 영케이는 솔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에 올랐다. 일본 밴드 ZUTOMAYO는 팬들이 기다려온 '미러튠' 무대를 이번 페스티벌에서 공개했다. YB는 라이브와 밴드 사운드로 공연장을 채웠고, 체리필터는 관객들과 호흡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준수(XIA)는 라이브로 인상을 남겼으며, 크라잉넛과 일본 밴드 akuruyo-sheep(아쿠루요쉽)은 '린다린다'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렸다. 어반자카파도 무대에 올라 각자의 색깔을 드러냈다.

공연장에서는 음악 관련 브랜드와 체험형 브랜드가 참여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운영됐다. 프로레슬링 프로그램 '레슬플래닛', 깃발 리페어 부스, 베스트 드레서 선발대회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토요일 공연이 끝난 뒤에는 '미드나잇파티'가 이어져 국내외 아티스트 20여 팀이 참여했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이 시간에는 아티스트와 관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펼쳐졌다.

이번 축제를 주최, 주관한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6을 함께 만들어준 모든 아티스트와 관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무대 위 아티스트들의 열정과 관객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어우러지며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만의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대표는 "국내를 넘어 일본과 중국은 물론 유럽과 미주 등 다양한 국가의 음악 팬들도 현장을 찾으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관객을 위해 좀 더 세심하게 준비해 다시 찾고 싶은 페스티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