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日 삿포로시 청소년 교류 본격화…“미래세대가 잇는 도시외교”

삿포로 청소년 3박4일 대전 체류…홈스테이·문화체험 우호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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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대전시가 일본 자매도시 삿포로시와 청소년 교류를 확대하며 미래세대 중심 도시외교 강화에 나섰다.

홈스테이와 문화·체육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삿포로시 청소년 방문단이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대전을 찾아 지역 청소년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 도시 미래세대 간 우호를 증진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방문단은 대전시청을 방문해 지영한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과 환영 면담을 갖고 양 도시 청소년 대표 인사와 기념품 교환 등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와 삿포로시는 201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미래세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 국제교류를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격년제로 상호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대전시 청소년들이 삿포로를 찾았고, 올해는 삿포로시 청소년들이 대전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체류 기간 대전 청소년 가정에서 생활하며 한국의 일상문화를 직접 경험한다.

또 한국문화 체험, 대전시청 견학, 스포츠 교류, 참가자들이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가족데이'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

대전시는 이번 교류가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이자,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시절 형성된 교류 경험이 향후 양 도시를 잇는 민간 네트워크와 국제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영한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삿포로 청소년들의 대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중한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미래세대 간 교류가 양 도시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을 이끄는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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