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통상진흥원(K-ACT) 30일 출범식 개최

대국민 참여 글로벌 프로젝트 'K-Style Model Challenge' 시작
유명 모델 섭외 관행 탈피 '100% 공개 오디션'… 파리 패션위크 기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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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통상진흥원(K-ACT)은 지난 30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K-패션과 문화예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국제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한국문화통상진흥원(K-ACT)은 지난 30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첫 글로벌 프로젝트인 '케이-스타일 모델 챌린지(K-Style Model Challenge)'를 공개했다.

행사는 기관 출범을 기념하는 동시에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관계자들은 실무자 오찬회를 통해 프로젝트 운영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오후 2시 피스앤파크 컨벤션 3층 로얄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사업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출범식에는 나일봉 한국문화통상진흥원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추진위원 이민아 비티씨엔 부회장, 심선식 비티씨엔 대표, 신광철 비즈뷰 대표, 김재의 온유가 대표, 조유복 바이오타임즈 수석전문위원, 양승현 원루프 대표 등이 참여했다. 또한 이승주 한국문화통상진흥원 청년서포트 지원단장과 청년들로 구성된 추진위원단원들이 참여해 출범식장을 가득 채웠다.

이어 4층 VIP실에서는 한국문화통상진흥원 설립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모션 글로벌 위크'(K-Motion Global Week)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내 문화 콘텐츠와 글로벌 패션·기술 플랫폼을 연계하는 협력 모델과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케이-스타일 모델 챌린지'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활동할 패션모델과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특히 서울과 파리 패션위크를 연결하는 무대를 기반으로 국내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와 패션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K-Motion'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국민 참가자 모집에도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9월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에서 개최되는 파리패션위크 무대에 국내 패션·뷰티 아티스트 및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대국민 글로벌 참여 프로젝트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를 이끌어온 양해일 디자이너가 예술감독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과 무대 완성도를 극대화한다.

“한국의 문화가 문화가 세상을 움직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챌린지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유명 모델 사전 섭외 관행을 완전 탈피한 '100% 오픈 오디션' 방식이다. 인지도나 스타성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기량과 독창적 매력, 글로벌 무대 경쟁력만을 심사한다. 특히 모집 분야를 키즈, 청소년, 일반, 중장년, 시니어, 패밀리로 확대하여 연령의 장벽을 허물었다.

오디션은 현재 1차 예선(온라인 상시 모집)이 무료 접수로 진행 중이다. 참가자는 프로필 사진과 15초 이내의 워킹 챌린지 영상을 개인 SNS(인스타그램 등)에 업로드한 뒤 URL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 합격자는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마감 이후 업로드 건은 차기 프로젝트 후보자로 자동 이월된다.

이어서 2차 본선은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총 3차수에 걸쳐 진행된다. △1차: 8월 15일~16일 △2차: 8월 21일~23일 △3차: 8월 28일~30일) 2차 본선을 거쳐 선발된 100명의 합격자는 오는 9월 13일(일) 3차 파이널 컴피티션 및 시상식에 오르게 된다.

3차 파이널 무대 진출자 30명에게는 대상(300만 원 상당의 상금+상장+상패)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등 각각의 상금과 바우처,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2차 본선 및 3차 파이널 결과를 종합 반영해 선발된 모델 및 아티스트에게는 서울·파리 패션위크 무대 진출 기회가 우선적으로 검토된다.

모델 외에도 △패션디자이너&스타일리스트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뷰티&패션 브랜드 부문의 모집도 동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프로필 및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여 온라인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팀은 3차 파이널 무대에서 모델들과 직접 협업 무대를 꾸미게 된다.

K-Motion Global Week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프랑스 파리는 세계적인 패션도시로 모델 뿐 아니라 패션과 뷰티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이기도 하다”며 “이러한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미와 아름다움을 전하는 역할을 기득권과 나이, 인지도에 국한하지 않고 오직 실력과 가능성으로 겨루는 오픈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을 넘어 파리 패션위크라는 세계적인 무대를 꿈꾸는 많은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덧붙혔다.

'케이-스타일 모델 챌린지 2026'의 자세한 세부 사항 및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일봉 한국문화통상진흥원 추진위원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K-패션의 경쟁력에 아티스트의 창의성을 더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용산문화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 문화가 글로벌 패션 산업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통상진흥원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첫 글로벌 프로젝트인 '케이-스타일 모델 챌린지'(K-Style Model Challenge)'의 대국민 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의 패션과 문화예술 분야를 넘어 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국제 협력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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