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업무·일상·물리 특화 한국형 '에이전틱 AI' 개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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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세계 능동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사업 연구기관 리스트. ⓒ과기정통부

NC AI, 메디컬파크, 심심이, 브이이엔지 등 4개 컨소시엄이 정부 지원을 토대로 의료·업무·일상·물리 특화 한국형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개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는 30일 AI·SW마에스트로 서울센터에서 에이전틱 AI 핵심기술 개발로 국내 에이전틱 AI 산업 확산 마중물 역할을 할 '실세계 능동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에이전틱 AI R&D)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 '에이전틱 AI 이니셔티브' 핵심미션 중 하나로, 국내 에이전틱 AI 생태계 실행 기반을 구축하고 에이전틱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디지털 공간과 물리적 실세계를 결합, 사람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복잡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제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술 확보와 서비스화를 추진한다.

에이전틱 AI 도입률을 높이고 국내 산업에 확산하기 위해서는 기존 에이전트 한계를 극복하는 목표 지향적 자율행동 에이전틱 AI 개발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NC AI 등 4개 주관기업 등 총 26개 산·학·연 연구기관이 참여해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업을 예고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1년 반 동안 총 180억원을 집중 투입해 빠른 시간 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제품·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말 단계평가를 통해 1개 과제를 선정, 1년간 추가 지원으로 글로벌 시장향 세계 최고 수준 제품·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영상 획득·분석부터 판독문 작성에 이르는 초음파 검사 전주기를 숙련된 검사자 수준으로 시행하는 '에이전틱 AI 유방 초음파', 기업의 분산된 업무 프로세스를 스스로 이해하고 업무 패턴을 학습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틱 AI 디지털 업무 동료'가 개발된다.

사용자 일상 상황에 따라 공감적 개입과 실질적 생활 지원을 수행하는 '일상 동행·공감형 동료', 물리해석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MCP 표준 기반 멀티에이전트 협업형 '에이전틱 AI 시뮬레이터'도 탄생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물은 TRL 7단계 완성도를 갖춰야 하며 실제 환경에서 작동해야 한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AI가 실제 환경에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며 “R&D 사업으로 우리나라 에이전틱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이전틱 AI 혁신을 선도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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