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약자 이동지원 '유니버설 솔루션' 전개…서산서 1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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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왼쪽)과 이완섭 서산시장이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임산부 특화차량 기증식에서 기념촬영 했다.

현대자동차가 충청남도 서산시를 시작으로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젝트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을 전개한다.

임산부와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특화 차량을 지원해 교육·의료·복지 등 필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현대차는 높은 출산율과 고령화가 공존하는 서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1호 프로젝트 도시로 선정했다.

기증 차량은 현대차의 전동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ST1'을 기반으로 제작된 임산부 맞춤형 차량이다. 조수석을 제거해 유모차 적재 공간을 확보했으며, 360도 회전 신생아 시트, 전용 안전벨트, 승하차 자동 슬라이드 스텝 및 AI 안내원 시스템 등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극 반영했다.

서산시는 9월부터 성연면과 도심을 잇는 임산부 전용 노선에 차량을 투입한다. 현대차의 수요응답형 교통(DRT) 플랫폼 '셔클'이 적용돼 스마트폰 앱 호출 방식으로 운행하며,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아울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벤처기업 LBS Tech 등과 협력해 보행 정보 지도 구축 및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이동권 확대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서산시를 시작으로 지원 대상과 지역을 지속해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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