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기술규제청 본관에서 '우즈베키스탄 재생에너지 설비 국가 품질인증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의 협의의사록(R/D) 교환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선진 에너지 기술 표준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양국 간 기후변화 대응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환식에는 에기평 정승영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한 사업수행기관 관계자와 우즈베키스탄 내각 직속 기술규제청 아크말 주마나자로프 청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D 공식 교환에 따라, 한국 측은 고도화된 시험 분석 기술과 기자재를 적기에 투입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시험소 설립 부지 제공과 인프라 인입 및 기자재 반입 면세 혜택 등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지원할 것을 확약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교환식에서 “대한민국 ODA(공적개발원조)의 상생과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양국 간 경제·기술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굳건한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 의미를 부여했다.
주마나자로프 청장은 “이번 ODA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태양광 설비의 품질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전문 시험소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규제청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