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도 '전략기술 박사후연구원 산학 프로젝트' 신규 컨소시엄 13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박사후연구원의 안정적인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과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공동 연구하는 산·학·연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략기술 박사후연구원 산학 프로젝트는 기업이 전략기술 분야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기업과 대학·정부 출연연구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박사후연구원이 대학·출연연 소속으로 공동연구 핵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략기술 분야 우수 연구자가 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산업계 진출을 모색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선정 컨소시엄에는 박사후연구원의 인건비를 포함해 2년간 최대 5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이번 사업에는 총 65개 컨소시엄이 신청하며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13개 컨소시엄은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디스플레이, 우주항공·해양, 수소, 차세대통신 등 전략기술과 연계된 다양한 영역에서 산·학·연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기업 중에는 차바이오텍, 가온그룹, 씨엔티솔루션 등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에서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영남·강원권 등 지역 컨소시엄도 고르게 선정돼 지역의 전략기술 연구 거점 육성과 산·학·연 협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청년 박사 연구자가 연구와 산업을 연결하는 경험을 쌓고 전략기술 분야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년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하고 기업과 함께 혁신을 만들 연구 환경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