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IT산업 임금 개편 매뉴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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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OSA〉

한국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산업협회(KOSA)는 시앤피컨설팅그룹(CNP)과 공동 개발한 'IT산업 임금 체계 개선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IT산업은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직무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나 국내 IT기업 다수는 여전히 연공서열 중심의 임금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핵심 인재의 유인·유지와 공정한 보상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KOSA는 회원사와 IT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직무 가치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 임금체계로의 전환을 지원하고자 인사담당자와 경영진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임금체계 개편의 표준 지침서를 발간했다.

매뉴얼은 임금체계 개편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며, 실제 적용 가능한 양식과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IT직무의 유형별 분류 기준 및 설계 방법을 담은 직무분류체계 설계 △직무 난이도·책임 수준에 따른 등급체계를 수립하는 직무레벨체계 구축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적 급여 밴드를 설정하는 시장임금 비교 및 페이밴드 설계 △임금체계 전환 시 조직 내 수용성을 확보하는 변화관리 및 단계적 정착 방안 △현장 적용 가능한 표준 서식과 IT기업 사례를 수록한 실무 양식 및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매뉴얼은 활용 목적에 따라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완본은 절차별 상세 가이드, 실무 양식, 산업 사례와 부록을 포함한 전문으로 심층적인 실무 적용과 참조에 적합하다. 요약본은 주요 프레임과 단계별 절차를 압축 정리한 버전으로 짧은 시간에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데 최적화됐다.

매뉴얼 발간과 함께 KOSA와 CNP는 개별 기업 맞춤형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프데스크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IT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인재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보상하는 체계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매뉴얼이 IT기업의 임금체계 선진화를 위한 실질적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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