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강소특구, 2025년 투자연계 183억…연차평가 '우수' 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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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실시한 '2025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성과는 지표로 뒷받침된다. 진주강소특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연구소기업 설립 8건, 기술이전·출자 25건, 신규창업 15건, 투자연계 183억 원, 일자리 창출 135명, 특구 지원기업 매출 123억 원 등 주요 지표에서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경상국립대는 2019년 지정 이후 대학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특구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구 1호 기업인 ANH스트럭쳐는 유럽항공안전청(EASA) 설계조직 인증(DOA)과 생산조직 인증(POA), 국토교통부 정비조직 인증(AMO)을 국내 최초로 동시에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라이브워크와 에스디에어로도 글로벌 자동차·항공 기업 협력사로 선정돼 지역 산업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진주시의 행정·재정 지원도 이번 우수 등급에 힘을 보탰다. 진수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위성 '진주샛-1B' 발사에 성공하는 등 우주항공 산업생태계 조성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우주항공경제국 투자유치과와 우주항공산업과 우주산업팀을 신설해 통합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60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특구 기업 성장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확보한 국비를 기반으로 친환경 미래비행체(AAV) 실증센터, 우주환경시험시설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서부경남 항공우주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우수 등급은 대학이 축적해 온 항공우주 분야 연구 역량과 기술사업화 지원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핵심기관으로서 특구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진주강소특구를 우주항공산업 혁신 거점으로 키우는 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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