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육성 중인 창업기업 '엘포박스(L4BOX)'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기술 전시회 '비바테크놀로지 2026(VIVA Technology 2026, 이하 비바테크)'에서 현지 기업 2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몰타를 거점으로 한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엘포박스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TV와 전자칠판에 연결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셋톱박스형 AI 교육 플랫폼 'TokTokMini(톡톡미니)'를 비롯해 AI 스포츠 콘텐츠, 자세 측정 솔루션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교육과 신체활동을 결합한 AI 기반 참여형 콘텐츠가 현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프랑스 기업 'Sporty Peppers' 및 'KMOOVE'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협약으로 엘포박스는 현지 기업들과 AI 스포츠 콘텐츠 공급, 공동 파일럿 운영, 유럽 교육 및 스포츠 시장 진출 방안 등을 다각도로 추진한다. 프로젝터 기반 인터랙티브 솔루션을 보유한 KMOOVE와는 엘포박스의 AI 스포츠 콘텐츠를 결합해 유럽 내 교육기관, 스포츠센터, 체험형 공간 등으로 협력 범위를 빠르게 넓혀갈 계획이다.

전시 기간 중 몰타 정부 산하 경제개발기관인 'Malta Enterprise'로부터 몰타 법인 설립 및 유럽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 참여도 공식 제안받았다. 엘포박스는 이를 발판 삼아 몰타를 유럽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TokTokMini와 AI 스포츠·디지털 교실 솔루션의 현지화 및 파일럿 사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엘포박스 관계자는 “이번 비바테크 2026은 TokTokMini와 AI 스포츠 콘텐츠의 폭발적인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계기였다”며 “프랑스 기업들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몰타를 포함한 유럽 전역에 차세대 디지털 교실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엘포박스는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2025년 참여기업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 발굴과 현지 사업화 가능성 검증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비바테크 참가 성과를 바탕으로 유망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스케일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