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는 AgeTech연구소가 고령친화 기술 분야의 국가사업에 잇따라 참여하며 에이지테크 분야의 핵심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에이지 테크 종합지원센터' 5개소에 선정됐다. 고령자 대상 첨단기술 제품의 기획부터 실증, 사용성 평가, 상용화 연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 각 센터는 올해 개소당 1억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경희대 AgeTech 연구소는 사업책임자인 신혜리 교수를 중심으로 전임교원 17명이 참여하는 다학제 체계를 갖춰 컨설팅 지원, 실증·상용화 지원, 고령친화우수제품 사용성 평가, 가이드라인 개발·보급, 포럼·세미나, 전시·체험관 운영 등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AX Sprint)'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 사업은 AI·IoT 기술을 돌봄 서비스와 접목해 24시간 안전·정서·건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돌봄 공백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스마트홈, 스마트 사회복지시설 두 분야로 진행되는데 경희대 AgeTech 연구소는 두 분야 최종 컨소시엄에 모두 참여하며 정량적 효과 검증과 AI 신뢰성 평가를 담당해 사업 성과의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영선 경희대 AgeTech 연구소장은 “고령친화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려면 노인학 기반의 전문적인 실증과 객관적 성과 검증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연구소가 쌓아온 역량을 토대로 에이지테크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 AgeTech연구소는 2020년 개소 이후 200건 이상의 실증 경험을 축적했다. 2023년에는 고령자 대상 기술 실증과 학술 검증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