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ESG 성과 공개…친환경 포장재·폐기물 재활용 확대

셀트리온이 지난해 친환경 포장재 전환율을 전년 대비 10%포인트(P) 개선해 81%까지 끌어올리고 폐기물 재활용률을 22%P 향상한 71%로 높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종합한 '2025-2026 셀트리온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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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공장 전경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포장재 전환 성과가 두드러졌다. 카톤, 리플릿, 3차 포장박스 등을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면서 지난해 친환경 포장재 전환율 81%를 기록했다.

폐기물 재활용률은 71%까지 끌어올려 전년 대비 22%P 향상했다. 1공장에서 발생하는 일반폐기물 처리를 모두 재활용 전문업체에 맡기는 등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강화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연구개발 혁신과 바이오 산업 내 협력 기반 확대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이었다. 최근 '2026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4기 참여 기업 4개 사를 최종 선정하고 유망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술 고도화와 협력 기회 발굴을 지원했다.

환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했다. 기부 러닝 캠페인 '꿈꾸런'과 임직원 참여형 사내 나눔 바자회 '셀럽마켓'으로 혈액암 환자 지원과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정보보호 중심으로 기업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국내 바이오 기업 중 처음으로 '글로벌 CBPR'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개발한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인증 체계 'APEC CBPR' 인증을 동시에 획득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개선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병행해 지난해 103% 주주환원율을 기록했다. 최근 3개년 동안 약 2조5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과 약 1조6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 활동에 주력했다.

이 외에 집중투표제,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전자주주총회, 선임 독립이사 제도 등을 도입하며 선진적인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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