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원장 최재홍)은 최근 첨단랩(대표 장하준)과 '질화규소(Si3N4) 파우더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AI 기법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은 질화규소 파우더 양산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뮬레이션·AI 기반 소재 개발 고도화와 사업화 연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첨단랩의 소재 개발 역량과 다이텍연구원의 시뮬레이션·AI 기술지원 역량을 연계해 첨단 세라믹 소재 분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질화규소는 전기차, 로봇, 반도체 장비 등 고성능 부품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첨단 세라믹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고성능 세라믹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국산화 필요성이 커지면서, 소재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기반 마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첨단랩은 폐실리콘 재활용 기반 질화규소 세라믹 분말 및 세라믹 볼 제조기술을 보유한 소재 기업으로, 질화규소 파우더 양산개발과 고부가가치 세라믹 부품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은 보유한 시뮬레이션·AI 기반 기술지원 역량을 활용해 첨단랩의 소재 개발 및 사업화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협력 방안을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첨단랩은 앞서 일본 UBE Corporation으로부터 해외직접투자(FDI)를 유치하며 질화규소 파우더 및 세라믹 볼 분야의 글로벌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실무협의에서는 질화규소 파우더 양산개발 방향과 시뮬레이션·AI 기반 기술협력, 글로벌 사업화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요 협력 내용은 ▲Si3N4 파우더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AI 기법 공동개발 ▲상호 보안 유지하 데이터 공유 및 기술 검증 체계 구축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및 사업화 연계 추진 ▲정기 기술교류 등을 통한 양 기관 간 협력 활성화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 및 정부 R&D 사업 컨소시엄 참여 ▲공동 개발 결과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귀속 및 활용 조건 협의 등이다.
심지현 다이텍연구원 AI혁신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소재 기업과 연구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연계해 질화규소 파우더 양산개발과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높여가는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첨단 세라믹 소재 분야에서 시뮬레이션·AI 기반 기술지원과 공동 R&D 발굴을 확대해 기업 성장과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