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에이전트 i' 앞세워 기업·소비자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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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버스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박의빈 LY 주식회사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료 라인야후〉

라인야후(LY)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전트 i'를 앞세워 사용자·기업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라인야후는 29일 기술 컨퍼런스 '테크버스 2026'을 개최하고,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전트 i'를 소개했다. 에이전트 i는 지난 4월 라인야후가 공개한 신규 에이전트 서비스다.

라인야후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1억명 이상 유저를 보유한 메신저 서비스 라인을 비롯해 검색·미디어·커머스·콘텐츠·결제 등 일상에 필요한 거의 모든 기능을 이미 서비스로 만들었다. 에이전트 i는 이 자산을 에이전트 서비스로 구현했다.

에이전트 i는 소비자용, 기업용 서비스로 나뉜다. 소비자용 에이전트 i는 여러 에이전트를 연계해 키워드가 아닌 의도를 읽고 사용자가 찾기 전에 먼저 제시한다. 기업용 에이전트 i 포 비즈니스는 비즈니스 계정 보유 기업이 AI 기능을 자사 서비스처럼 제공할 수 있는 라인 공식 계정 AI 모드와 운영·분석 고도화 기능을 갖춘 '에이전트 i 포 비즈'를 제공한다.

박의빈 LY 주식회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라인야후와 연결된 모든 기업이 디지털전환(DX)을 가속화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라인야후의 AI 에이전트 전략은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허브로 운영된다. 현재 150개가 넘는 MCP 서버가 적용됐고 허브가 이를 전반적으로 감시하고 통제한다.

나미키 료타 라인야후 LY 주식회사 CTO 및 도메인 AI CBU·AI 전략기획 그룹장은 “MCP를 사용하면 에이전트 툴에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할 수 있다”면서 “단순히 MCP 서버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에이전트가 외부로 호출하는 것을 플랫폼에서 제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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