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베트남에서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운영…8만5천달러 공급계약 체결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김한식)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지역 의료AI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베트남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수출 계약과 해외 의료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지역별 기업들에게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175 군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 방문 및 네트워크 구축, ICTCOMM 2026 바이어 상담회 등 기회를 제공했다. 대구지역 기업은 코트라스, 신라시스템, 토마스톤이 참가했다.

코트라스는 이번 프로그램에 뇌졸중 및 신경계 질환자를 위한 AI 기반 통합 재활 솔루션 'R-BOT Plus'를 선보이며, 호치민 의료기기 유통기업과 8만5000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현지에서 체결했다. 이는 기존 베트남 북부시장 중심에서 남부시장까지 공급망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고 해외시장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Photo Image
김학병 코트라스 대표(오른쪽)와 베트남 현지 의료기기 유통 기업 대표가 공급계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토마스톤은 AI 기반 디지털 구강관리 솔루션 'Denti-Check, Denti-i'를 중심으로 홍방대학교, 현지 치과 의료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추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논의하는 등 향후 현지실증과 베트남 시장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신라시스템은 AI 기반 정형외과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Pine-DX'를 소개하고 베트남 소아과 의료기관 및 전문 바이어와의 실증 협력과 현지 사업화를 위한 후속 협의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의료기관 실증 협력, 해외 의료진 네트워크 구축,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을 하나로 연계한 실전형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참가 기업들의 만족과 사업성과를 이끌어냈다.

대구TP는 의료데이터 기반 AI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해외 의료기관 및 글로벌 바이오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유석 대구TP 바이오헬스센터장은 “해외 의료현장에서의 의료AI 실증과 신뢰 확보가 곧 시장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해외 의료기관 협력 네트워크부터 실증, 사업화, 수출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지속 강화하며 지역 의료AI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