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바이오기업 글로벌 투자유치·해외 협력 확대…美서 IR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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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글로벌 커넥트 IR 데이 행사 모습.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지난 24일 미국 샌디에이고 옴니 샌디에이고 호텔에서 '전북 글로벌 커넥트 투자유치(IR) 데이'를 개최하고, 전북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와 해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BIO USA 2026 전시회' 기간에 맞춰 전북 바이오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미국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단순한 기업 발표를 넘어 투자자 질의응답과 네트워킹을 연계해 기업별 후속 상담과 글로벌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노보렉스, 메디사피엔스, 바이엘티, 아이메디텍, 유스바이오글로벌, 플라스바이오 등 전북 바이오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각 기업은 보유 기술과 제품 경쟁력, 사업모델, 미국시장 진출 전략, 투자유치 계획 등을 중심으로 IR 발표를 진행했다.

기업 발표 이후에는 미국 현지 벤처캐피탈(VC), 초기기업·딥테크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사업개발 전문가, IP·특허 전문가 등이 참여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기업별 기술 차별성, 시장 진입 가능성, 사업화 전략, 투자매력도, 미국 내 특허 및 지식재산권 전략 등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별 발표 시간을 5분으로 압축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7분으로 구성해 투자자 관점의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운영됐다. 발표 후에는 기업-VC 네트워킹을 통해 추가 질의, 후속자료 요청, 개별 상담 일정 조율 등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전북테크노파크는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투자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 미국시장 진입, 현지 파트너 발굴, 투자유치, 공동연구, 기술협력 등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는 후속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규택 원장은 “이번 IR 데이는 전북 바이오기업이 미국 현지 투자자와 전문가 앞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전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투자와 협력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테크노파크는 'BIO USA 2026' 기간 공동부스 운영, 기업 IR, 투자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 바이오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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