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로컬 맛집 발굴…소공연·네이버, '로컬스튜디오' 팝업 성료

전국 로컬 식음료(F&B) 소상공인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로컬스튜디오(Local Studio)' 프로젝트가 부산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네이버와 공동 추진한 '로컬스튜디오' 프로젝트의 부산 포트빌리지 팝업 운영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로컬스튜디오는 지역의 우수한 식음료 소상공인 브랜드를 발굴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로컬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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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스튜디오 포트빌리지 팝업 전경 모습.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국 각지의 로컬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지난 5월 로컬 진정성, 콘텐츠 잠재력, 상품성, 운영 적합도, 확장성 및 IP 가치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쳐 9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선정된 브랜드들은 부산 포트빌리지 내 조성된 '로컬스튜디오' 팝업 공간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검증받았다. 2주차에는 오늘도바다해, 토마로우, 한재촌, 수파오이지가 참여했으며, 3주차에는 옥희방앗간, 마늘귀신, 바질리, 스퀴진, 파라디가 지역의 특색을 담은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팝업은 단순 판매를 넘어 소비자 반응과 현장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실전 검증 무대로 운영됐다. 브랜드별 쇼케이스 프로그램에서는 참가 브랜드 대표들이 제품 개발 과정과 지역 스토리, 브랜드 철학을 직접 소개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종 심사에는 약 2700명이 참여한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비롯해 현장 판매 데이터, 브랜드 운영 역량, 소비자 반응, 관계기관 평가 등이 종합 반영된다.

소상공인연합회와 네이버는 오는 7월 최종 3개 브랜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브랜드에는 총 1억원 규모의 제품 개발 및 브랜딩 컨설팅이 지원되며, 상품 고도화와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네이버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전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전국 각지의 우수한 소상공인들이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발굴과 홍보, 현장 검증, 밀키트 제품화, 브랜딩 지원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장 사다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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